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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유용 정보]

헝그리잭스 쿠폰: 가난한 호주 워홀러들의 잇템! 






 HUNGRY JACK'S, 호주의 버거킹. 패스트푸드 햄버거계의 최강자로 꼽히는 버거킹(Burger King)이 호주에서는 헝그리잭스(Hungry Jack's)라는 다소 낯선 이름으로 불린다. 버거킹이 호주에서만 헝그리잭스라 불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지만, *위키피디아(Wikipedia)에 의하면 1970년대 호주에 처음 들어올 때 이미 '버거킹'이라는 이름을 가진 업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버거킹과 동일한 메뉴에 동일한 맛, 아니 어쩌면 호주산 쇠고기 덕분에 우리 나라의 버거킹보다 훨씬 더 퀄리티가 높을지도 모르는 헝그리잭스의 버거는 가격까지 착해서 호주에 갓 도착한 가난한 워홀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비유하자면 롯데리아 가격으로 버거킹 햄버거를 사먹는 정도가 되겠다.





 헝그리잭스의 대표 메뉴는 Whopper(와퍼)로 버거킹과 동일하다. 중요한 건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00% Australian BEEF'라는 것! 호주의 드넓은 들판에서 풀 뜯던 소고기라니 패스트푸드 버거계에서 절대 꿀리지 않을 퀄리티인 것은 확실하다.


 대표 메뉴인 와퍼는 매장 정상가로 세트 약 9달러(한화 약 8천 원 정도). 하지만 헝그리잭스에서 정상가로 햄버거를 구입하는건 초보 워홀러나 부자들이 하는 짓. 시도때도 없이 뿌리는 헝그리잭스 쿠폰을 이용해 롯데리아 가격으로 버거킹을 즐길 수 있다!






 정상가 9달러인 헝그리잭스 와퍼 세트는 쿠폰 이용 시 10달러로 두 세트를 먹을 수 있다. 호주의 10달러가 한국 돈으로 약 8,500원 정도니 약 4,500원으로 버거킹 와퍼 세트 하나를 먹을 수 있는 셈이다. -참고로 한국 버거킹의 와퍼 세트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가격으로 7,700원. 3,000원 정도 더 저렴하다.- 호주에 막 도착해서 일도 없고, 돈도 없고, 집에서 제대로 만들어 먹을 겨를도 없는 워홀러들에게 이보다 좋은 외식 메뉴가 또 있을까.


 쿠폰 사용법도 간단하다. 위 쿠폰 이미지를 핸드폰에 저장해서 구입할 메뉴만 확대해 직원에게 보여주고, 결제하면 끝! 곧 4,500원의 와퍼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또 이 쿠폰은 관리가 안되서인지 다른 이유에선지 유효기간이 없다. 이미지를 최대한 확대해보면 깨알같이 유효기간이 써있기는한데 매장에서 검사를 안해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너무 깨알같이 적혀있어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쿠폰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쿠폰을 얻을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하니 -구글, 페이스북, 헝그리잭스 사이트, 지인 등..- 보일 때마다 핸드폰에 저장해서 요긴하게 써먹으면 되겠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고생하고 있을 호주의 젊은 워홀러들이 외식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굶지 않고, 저렴하면서 맛도 좋은 햄버거로 배 든든히 채워가며 지냈으면 좋겠다. 호주산 쇠고기로 만들어진 와퍼 먹고 다들 힘내시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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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arney

그만 좀 싸돌아다녀 이것아
@darney.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