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이퐁 여행: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 후기


[땀 폭발 고생 폭발 베트남 여름휴가]

-EPISODE 04-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 후기




 돈이 없어 여행 때마다 게스트하우스나 저렴한 에어비앤비에서 머무르던 우리 커플.. 물가 싼 베트남에 여행에서야 드디어! 3성급 호텔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베트남 하이퐁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



 하이퐁에서 하룻밤을 지낸 곳은 중심지에서 가까운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본 베트남, 특히 하이퐁의 호텔들은 대부분 매우 저렴했지만 후기가 썩.. 좋지 않았다. 후기들이 워낙 천차만별이어서 고르는데 꽤 오래 걸렸던 것 같다. 고심 끝에 선택한 클래식 호앙 롱 호텔은 위치도 중심지에서 가깝고, 후기도 다른 곳들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더블룸 1박에 약 3만 5천원! -1인당 17,500원. 개꿀-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로 약 15분 정도가 걸렸다. 처음 마주친 불친절한 호텔 직원들 때문에 기분이 좀 나빴지만 방 자체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후기에서 보았던대로 오래된 느낌이긴 했다. 쩍쩍 갈라진 옷장과 삐그덕 소리나는 가구들. 그래도 생각보다 깔끔해서 하룻밤 묵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무엇보다 한 여름 베트남의 필수 아이템인 에어컨이 아주 빵빵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리모콘 해석 못해서 트는데 한참 걸린건 비밀-

 


하이퐁 풍경객실에서 바라본 풍경



 창밖으로 보이는 베트남 하이퐁의 알록달록한 풍경도 마음에 들었다. 1인당 2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베트남식 비데



 화장실에는 나름 비데(?)도 있었고,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호텔 어매니티



 샴푸, 바디, 비누와 같은 어매니티(amenity)도 잘 갖춰져 있었다. 수건도 넉넉했고 다 깨끗했다. 딱 하나, 커피포트가 욕실에 있는게 좀 찜찜했던 것만 빼면 다 좋았다.



하이퐁 풍경호텔 앞 풍경



 덥고 습함의 절정인 베트남 여름 날씨에 에어컨 빵빵한 호텔은 우리에게 완벽한 휴식처가 되어주었다. 자는 동안에도 에어컨이 아주 시원하게 돌아서 다음날 아침 아주 상쾌하게 눈을 뜰 수 있었다. 에어컨이 고장이 났다던가 밤에 강제로 꺼버리는 일이 발생했다면 다음날 아침에 온 몸으로 울면서 일어났을거다. 당연히 잠도 제대로 못 잤을테고. 여행 첫 날부터 매우 불쾌할 뻔 했지만 다행히도 그런 대참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여름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다른 건 몰라도 꼭!!! 에어컨만큼은 제대로 나오는 곳에서 머무르시길 바란다. 안 그러면 여행 내내 불쾌지수가 폭발해 버릴테니..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호텔 식당



 클래식 호앙 롱 호텔의 또다른 장점 한 가지는 바로 조식! 저렴한 숙박비에 포함된 조식이라 기대하지 않았는데 완전 기대 이상이었다. 메뉴도 다양하고 퀄리티도 매우 좋았다.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푸짐한 조식바



 샐러드부터 스프링롤, 빵, 김치를 포함한 각종 반찬, 시리얼까지 동양인과 서양인 투숙객을 모두 배려한 식단이었다. 하이라이트는 주문 즉시 만들어 주는 아침용 쌀국수! 고명은 소고기와 닭고기 중 입맛에 맞는 고기로 고를 수 있었다. 또 후식용 과일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한 끼 든든하게 채우기 좋았다.



클래식 호앙 롱(Classic Hoang Long) 호텔호텔에서의 아침



 마음 같아서는 몇 시간 자리 잡고 앉아서 배불리 먹고 싶었지만 아침 일찍 깟바행 배를 타야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배만 채우고 나왔다. 나는 소고기 쌀국수를, 남자친구는 닭고기 쌀국수를 시켜서 후루룩 흡입하듯 먹어치웠다. 그렇게 우리는 이 날 호텔 식당에 1등으로 들어가서 1등으로 나온 1등 투숙객이 되었다고 한다. -하하하-



 하이퐁에서 하룻밤 지낸 클래식 호앙 롱 호텔을 평가하자면, 5점 만점에 4점 정도가 될 것 같다. 시설이 낡았되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나와서 4점, 조식이 푸짐하고 맛있어서 +1점 그래서 5점 만점이 될 뻔 했으나 직원들이 불친절해서 -1점. 호텔 위치와 가격도 나쁘지 않으니 직원들의 불친절함을 무시한다면 추천할만한 호텔이라고 생각한다. 호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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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Darney

그만 좀 싸돌아다녀 이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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