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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동 자취생의 동네 리뷰]

성신여대 맛집 / 성신여대 빠네 / 빠네 맛집


소테 SAUTE





원래 까르보나라 같은 크림 파스타를 싫어하던 나의 입맛을 바꿔놓은 곳

성신여대 주변 학생들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하얀집

성신여대 스파게티, 빠네 맛집 소테!



소테



벌써 해가 너무 빨리 지는 바람에 사진이 어둡다.

그치만 어두운 사진에서도 빛을 발하는(?) 소테 건물 외관!


하얀 1층 건물에 깔끔한 간판과 외부 인테리어로 단연 눈에 띈다.

처음 소테에 갔을 때는 정말 외관만 보고 들어갔었다.

'집에 가는 길에 있는 건물 예쁜 스파게티집'이 소테에 대한 나의 첫인상 쯤 되겠다.



소테 메뉴



소테는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여러가지 스파게티를 팔지만 그 중에서도 빠네가 최고!

일반 스파게티 집과 비슷한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고, 그 스파게티의 그릇(?)이 세 종류가 있다.

일반 접시에 나오는 평범한 스파게티, 타코 스파게티, 빠네 스파게티.


타코는 약간 과자 같은 바삭바삭한 빵으로,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빠네보다 타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치만 나는 부들부들한 빵을 더 좋아하니깐 빠네! 빠네빠네!


가격대는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부담스러운 가격도 아닌 것 같다.

일반 크림 빠네에 다른 재료가 추가된 새우 크림, 연어 크림 등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종류에 따라서 1,000원 안팎으로 가격 차이가 있다.


이 날은 크림 빠네 스파게티와 치킨 갈비 스테이크(7,600원)를 시켰다.





테이블 위에는 이렇게 꽃 장식도 놓여져 있었다.


소테의 가장 큰 단점은 좁은 가게 내부...

꽃 장식이 예쁘긴 했지만 가뜩이나 좁은 2인용 식탁 위에 놓여져 있으니 좀 거슬리긴 했다.

그치만 먹기 시작하면 아무 생각이 안 든다. -돼지니깐..-




크림 빠네 스파게티



내 사랑 빠네!

비쥬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양으로 보나 뭐 하나 모자란 게 없다.


스파게티도 맛있지만 바게트를 포크로 쫙쫙 찢어서 크림에 찍어먹는게 꿀맛

개인적으로 따뜻한 크림에 담겨져 잔뜩 뿔은, 크림 잔뜩 머금은 바닥 부분의 빵을 진짜진짜 사랑한다..♥

그리고 깨알같이 들어가있는 베이컨도 짭짤 고소하니 맛있다.


소테의 빠네는 항상 옳다.




치킨 갈비 스테이크



이 날 스파게티가 땡기지 않는다는 남자친구가 주문한 치킨 갈비 스테이크

메뉴판에 있는 사진이랑 진짜 똑같이 나와서 신기했다.


빠네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솔직히 한 입 밖에 안 먹어서 잘 모르겠다.-



떠먹는 피자



그리고 이건 예전에 갔을 때 먹었던 떠먹는 피자

고구마가 바닥에 깔려있고 듬성듬성 양파와 감자가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치만 치즈가 제일 맛있었다. -다른 건 역시 기억이 잘 안 난다.. 그냥 빠네가 짱-


떠먹는 피자도 있고 닭 요리도 있고 도리아(?)도 있고 꽤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내 생각에 여긴 그냥 빠네만 팔아도 될 것 같다.

너무 빠네 찬양해서 광고하는 것 같지만 내가 먹어본 빠네 중에 여기가 진짜 원탑!

가게 확장만 하면 정말 완벽할 것 같다.


어쨌든.. 소테 빠네 짱짱!



빠네 먹고 싶을 땐 무조건 소테! 빠네가 땡기는 날엔 그냥 추천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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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arney

그만 좀 싸돌아다녀 이것아
@darney.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