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24-

워킹홀리데이 해외통신원이 되다.




[출처]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공지사항



 지금으로부터 약 한달 전, 불행하게도 집에 인터넷이 안 되서 아침마다 노트북을 짊어지고 도서관으로 출근하던 때. 우연히 워킹홀리데이 해외통신원을 모집한다는 글을 발견했다. -혹시 외교부 인포센터 홈페이지에 일자리 정보가 올라오지 않았으려나 하고 들어갔다가..-



[출처] 네이버 워킹홀리데이 카페



 나름대로 블로그 운영도 하고 있겠다,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오기 전 워홀 네이버 카페에서 나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지라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보답하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았다. 내가 누군가의 경험담을 보고, 여행기를 읽고, 준비 과정을 보면서 도움을 얻었던 것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또 부수적으로 블로그 홍보도 할 수 있고, 다른 통신원 분들로부터 깨알같은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되면 포상도 주어지니(!) Why not?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리고 당당하게! 해외통신원 선발자 명단에 올랐다. -하하하-

 호주에 많은 워홀러들이 있는건 알고있었지만 통신원에 46명이나 뽑힐 정도로 많을 줄은...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통신원으로 선발되어 조금 놀랐지만 어쨌든 내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뻤다. 





 해외통신원에 선발됨으로써 예전부터 탐나던 배너도 갖게 되었다.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에서 만들어주는 줄 알았는데 본인이 사진, 이름 넣고 만드는 방식이어서 내맘대로 블로그 로고도 넣어봤다. 카페에서 내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에게 각인효과 같은게 적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홍보!-


 묘하게도 내 콘텐츠에 배너를 달게되니 본명이 드러나게되어 일종의 책임감 같은 것도 생겼다. 그 전에도 나쁜 말을 쓰거나 했던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름을 달고나니 좀 더 신중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라인에서 이름을 드러내는건 얼굴을 드러내는 것만큼 꽤나 부담스러운 일인 것 같다. 



thumb



 워킹홀리데이 해외통신원 신청서를 쓴 게 엊그제 같은데 배너 달고 통신원 활동 시작한지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벌써 해외통신원으로써 4번째 글을 카페에 올렸는데, 내가 올린 글들이 정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재미가 되었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좋아요나 댓글로도 인정 받고(?) 싶지만.. 너무 큰 욕심이란걸 잘 안다 :(

 

 이왕 시작한 통신원, 하반기동안 열심히 활동해서 우수활동자까지 노려봐야겠다. 나만의 추억도 쌓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또 정보가 되는 일석이조의 워킹홀리데이가 되었으면!





반응형

워홀러의 호주별곡 | 2016/브리즈번에 살어리랏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댓글,

Darney

그만 좀 싸돌아다녀 이것아
@darney.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