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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퐁 여행: 배틀트립 누들투어의 그 맛집! Quan Ba cu
[땀 폭발 고생 폭발 베트남 여름휴가] -EPISODE 03- 배틀트립 누들투어의 그 맛집! Quan Ba cu 끊임없는 오토바이 행렬처럼 끊임없는 문화 충격을 받으며 베트남 하이퐁 시내를 싸돌아다니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동남아에서는 싸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진리라 하였거늘, 음식 위생에 까다로운 철학을 가진 남자친구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 '그래도 한 번 쯤은 먹어봐도 되지 않을까?'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먹고 싶으면 먹어. 나는 옆에서 지켜볼게...' 그리하여 우리는 그럴싸한 음식점을 찾아다니느라 또 한 번-처음이 아님. *지난 에피소드 참고- 애를 먹었다. 우리는 그 시각, 사람보다 오토바이가 많은 하이퐁 중심가를 방황하고 있었고 구글 지도로 주변을 탐색하다가 눈에 띄는 곳을 발견했다..베트남 하이퐁 여행: 베트남의 민낯, 하이퐁 시내 둘러보기
[땀 폭발 고생 폭발 베트남 여름휴가] -EPISODE 02- 베트남의 민낯, 하이퐁 시내 둘러보기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기대 이상의 습한 더위와 질서라곤 찾아볼 수 없는 풍경에 멘탈이 바스라진 우리 커플... 처음하는 동남아 여행, 처음 마주한 정신없는 상황. 우리에게는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택시에서 내려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짐을 내려놓은 뒤 털레털레 밖으로 나왔다. 천천히 동네를 걸으며 우리를 둘러싼 낯선 풍경에 익숙해지기 위함이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내 눈에 들어온 베트남은 아득한 기억 속 시골 풍경을 떠올리게 했다. 더위를 쫓기 위해 활짝 열어놓은 문과 그 앞 계단에 걸터앉아 이웃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혹은 낡은 선풍기가 힘없이 돌아가는 카페, 낮은 의자에 자리를 잡고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