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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큐슈 2박3일: 초밥, 어디까지 먹어봤니? - 가라토시장(唐戸市場)
[십년지기들과 기타큐슈로 떠난 쩐다투어] -EPISODE 11- 초밥, 어디까지 먹어봤니? - 가라토시장(唐戸市場) 기타큐슈 여행 둘째날, 쩐다투어는 점심을 해결하게 위해 100엔 초밥으로 유명한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唐戸市場)으로 향했다. 초밥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특히 더 저렴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기에 잔뜩 기대를 머금고~ 출!발! 시모노세키(下関)까지는 전날 아주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해주었던 페리를 타고 갔다. 이번에도 2층 야외석에 타고 싶었지만 비가 와서 Fail.. 비를 피해 실내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안전하게 시모노세키에 도착했다. 토요일 오전 11시. 100엔 초밥 시장이 열리는 주말 점심시간의 가라토시장은 초밥을 노리는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이 뒤엉켜 북적거렸다. 오락가락하는..기타큐슈 2박3일: 하루에 3만 보는 걸어줘야 여행 아니겠니?
[십년지기들과 기타큐슈로 떠난 쩐다투어] -EPISODE 08- 하루에 3만 보는 걸어줘야 여행 아니겠니? 사람들은 모두들 저마다의 여행 스타일을 갖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는 여행,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힐링하는 여행,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는 여행 등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여행 스타일 중 내 여행은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에 속한다. 물론 여행 계획 단계에서부터 고생을 추구하는건 아니다. 나도 모르게, 어쩌다보니, 가다보니 고생을 하게되는 것 뿐. 과거 스무살 패기에 젖어 자전거 타고 제주도를 한 바퀴 돌았던 경험, 발이 푹푹 빠지는 *호주 골드코스트의 해변가를 6시간 내내 걸은 경험, *스페인 시체스에서 막차를 놓쳐 추운 새벽 길거리에서 벌벌 떤 경험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요약하자면 '..기타큐슈 2박3일: 시모노세키 구석구석 인생샷을 찰칵찰칵
[십년지기들과 기타큐슈로 떠난 쩐다투어] -EPISODE 07- 시모노세키 구석구석 인생샷을 찰칵찰칵 캐리어를 숙소에 데려다놓고 우리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본격 기타큐슈 관광을 시작했다. 첫 목적지는 기타큐슈에서 페리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시모노세키(下関). 복어와 성게로 유명한 항구 도시이자, 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숙소에서 15분 여를 걸어 시모노세키로 향하는 페리가 있는 항구에 도착했다. 항구는 푸른 바다 위 시모노세키와 기타큐슈를 잇는 간몬교(関門橋)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있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한적한 곳이었지만 바람만큼은 아주 사나웠다. 소금기 머금은 바닷바람이 어찌나 따귀를 때려대던지, 바람을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