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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_알차게 보낸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저녁
- EPISODE 14 - 알차게 보낸 오사카에서의 마지막 저녁 눈 깜짝할 새 찾아온 여행의 마지막 저녁. 끝을 향해 달려가는 여행의 시간을 어떻게든 붙잡고 늘어지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오사카를 싸돌아다녔다. *덴포잔에서 출발한 지하철에서 내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오사카의 부엌이라 불리는 구로몬 시장(黒門市場, 쿠로몬 시장). 저렴하고 맛 좋은 먹거리들이 많다기에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곳으로 선택했다. 듣던대로 다양한 식료품을 파는 가게들과 먹거리를 파는 식당들이 정~말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유명한 맛집이라도 미리 알아보고 왔다면 좋았으련만.. '배고플 시간에 가면 뭔들 안 맛있겠냐'는 생각으로 온 우리는 그만 선택장애의 늪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시장을 돌고 돌..E12_밖에서 보아야 아름다운 츠텐카쿠(通天閣)
- EPISODE 12 -밖에서 보아야 아름다운 츠텐카쿠(通天閣) *쿠시카츠로 어느 정도 배를 채운 뒤 신세카이 중심에 위치한 츠텐카쿠(通天閣) 전망대로 향했다. 츠텐카쿠를 중심으로 뻗어나온 거리에 서있자니 일본 만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았다.만화 속 효과음처럼 화려하게 쓰여진 곳곳의 간판들과, 알록달록한 색상, 살짝 촌스러운 스타일의 사람들까지. 모든 것이 일본스러웠다. 츠텐카쿠는 미리 구입해 둔 오사카 주유패스에 입장권이 포함되어 있어 찾게 되었다.주유패스 책자에서는 오사카의 *에펠탑이라 소개하지만 그 정도로 대단한 곳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오사카의 유명한 전망대 정도 되겠다.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고, 화려하지도 않고. 다만 타워 모양이 일본답게(?) 묘한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다.금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