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폭발 고생 폭발 베트남 여름휴가] -EPISODE 22- 베트남 모기랑 맞짱 뜨다 응급실 간 이야기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아~ 그 옛날의 띵곡 izi의 '응급실' 노래 가사처럼 정말 아니고 싶은 해외여행에서의 응급실 경험 그 두번째... -[참고] 첫번째는 *프랑스에서의 응급실행.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하고 가까스로 돌아온(?) 잊지 못할 경험- 하마터면 큰일날 뻔 했던 베트남에서의 응급실행은 축축하게 젖은 *깟바 국..
[땀 폭발 고생 폭발 베트남 여름휴가] -EPISODE 21- 차 없는 주말의 하노이 구시가, 그리고 낡은 커피 한 잔 북적북적한 하노이의 거리가 한산해진 주말. 오래간만에 우리도 여유로운 여행자 모드로 전환하여 아껴뒀던 베트남의 구시가지를 천천히 감상하며 걸어보기로 했다. 베트남의 구시가는 36거리로 대표되기도 한다. 대부분 'Hang(Hàng)'-가게라는 뜻의 베트남어-으로 시작되는 거리가 36개 모여있다는 뜻-실제로는..
[땀 폭발 고생 폭발 베트남 여름휴가] -EPISODE 20- 곳곳에 남은 프랑스의 흔적 - 성요셉 성당과 호아로 형무소 베트남은 19세기 후반부터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국가 중 하나이다. 때문에 베트남에는 곳곳에 프랑스의 흔적이 남아있는데 여행자들에게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다. 동남아에서 느껴지는 오묘한 유럽의 향기(?)라고나 할까. 대한민국 사람인 우리에게 일..
[땀 폭발 고생 폭발 베트남 여름휴가] -EPISODE 19- 베트남식 간식을 먹어보자 (반미와 콩카페)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Banh Mi) 덕후인 나와 남자친구는 하노이에서도 반미를 찾아다녔다. 하노이에 오기 전 *깟바(Cat Ba)에서도 먹어보긴 했지만 기대했던 그 맛이 아니었던지라.. -길거리 반미는 위생불량이었고 카페 반미는 맛있었으나 고기가 부족했다.- 한국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했던 그 반미맛의 원조(?)를 찾아 하노..
[호주 워킹홀리데이 해외통신원] 워킹홀리데이 이력서(Resume, CV) 작성하기 +샘플 해리포터에게 마법 지팡이가 필수고, 포켓몬마스터인 지우에게 포켓볼이 필수인 것처럼 워홀러에게는 이력서(= 레쥬메, Resume, CV)가 필수다. 마법 지팡이 없이 볼드모트를 무찌를 수 없고, 포켓볼 없이 포켓몬을 잡을 수 없듯 이력서 없는 워홀러는 일자리를 구할 수가 없다. 워킹홀리데이의 목적이 100% 돈벌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호주 워킹홀리데이 유용 정보] 수수료 없이 스스로 호주 연금 환급(DASP) 받기 $$$ 호주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면 매주 급여와 함께 연금(Super)이 지급된다. 호주의 연금은 한국의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호주 사람들의 노후를 위한 복지 제도 중 하나로, 사업장에서는 직원들에게 일정 비율의 연금을 지급해야할 의무가 있다. 워홀러들 또한 예외가 아니기에 연금이 쌓이지만, 우리는 호주에서 노후를 보낼 일이 없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유용 정보] 호주 워홀 정착 첫 단계: 쉐어하우스 구하는 방법 및 꿀팁 호주 생활을 준비하면서 많은 예비 워홀러들이 가장 걱정하는 '집(또는 쉐어하우스) 구하기'. 어느 지역이 안전한지, 금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어디서 어떻게 방을 구해야 하는지 등.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 호주에 도착해 길거리 노숙을 하지는 않을까 불안해하기 일쑤다. 이러한 불안감을 조금 덜어주고자, 예비 워홀러 또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유용 정보] 호주 자동차 보험(RACQ)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가입하기 보험이란, "재해나 각종 사고 따위가 일어날 경우의 경제적 손해에 대비하여, 공통된 사고의 위협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미리 일정한 돈을 함께 적립하여 두었다가 사고를 당한 사람에게 일정 금액을 주어 손해를 보상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출처] 네이버 사전- 사전적 의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재해'나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십년지기들과 기타큐슈로 떠난 쩐다투어] -EPISODE 12-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커피하우스 유니크(Coffee House UNIQUE) 누가 그랬다. 여행의 8할은 날씨라고.. 불행하게도 우리의 2박3일 여행 중 반절은 비가 내렸다. 비는 기분 나쁘지 않게 부슬부슬 내리다가도 어느 순간 갑자기 돌변해 세찬 바람과 함께 우르르 쏟아지기도 했다. *가라토시장에서 맛나는 초밥으로 배를 채운 우리는 목적지를 잃고 헤맸다. 이제 겨우..
[십년지기들과 기타큐슈로 떠난 쩐다투어] -EPISODE 11- 초밥, 어디까지 먹어봤니? - 가라토시장(唐戸市場) 기타큐슈 여행 둘째날, 쩐다투어는 점심을 해결하게 위해 100엔 초밥으로 유명한 시모노세키의 가라토시장(唐戸市場)으로 향했다. 초밥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특히 더 저렴하고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기에 잔뜩 기대를 머금고~ 출!발! 시모노세키(下関)까지는 전날 아주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해주었던 페..
[십년지기들과 기타큐슈로 떠난 쩐다투어] -EPISODE 07- 시모노세키 구석구석 인생샷을 찰칵찰칵 캐리어를 숙소에 데려다놓고 우리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본격 기타큐슈 관광을 시작했다. 첫 목적지는 기타큐슈에서 페리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시모노세키(下関). 복어와 성게로 유명한 항구 도시이자, 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시모노세키 조약으로 익숙한 곳이기도 하다. *숙소에서 15분 여를 걸어 시모노세키로..
[십년지기들과 기타큐슈로 떠난 쩐다투어] -EPISODE 06- 기타큐슈 숙소 추천! 토토로의 에어비앤비 숙소 +에어비앤비 쿠폰 포함 맛있는 *일본 라멘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드디어 오전 내내 시끄러웠던 짐짝 캐리어를 내려놓을 수 있는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식사를 마친 라멘집과도, 모지코의 중심지인 모지항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었다. 숙소 찾아가는건 집에서 구글 스트리트뷰로 길을 다 외워 온 강백수씨..
- EPISODE 04 - 교토에서 11월의 단풍놀이를 11월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기대했던 것은 단연 단풍! 한국에서도 해보지 못한 단풍놀이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매우 컸다. 그치만... 매우매우 기대했던 일본의 단풍 명소 에이칸도에는 가지 못했다. 11월 한 달 간은 단풍이 너-무 예뻐서 입장료도 1,000엔이나 하는 곳이라 엄청 기대했었는데.. 아쉽게도 교토의 해는 너무 빨리 저물었다. 그렇게나 기대했던 에이칸도에는 가..
- EPISODE 06 - 미슐랭 1스타 장어 덮밥집, 히로카와 여행을 매우매우 사랑하는 나는 여행 일정을 짜는 -대체로 귀찮은- 작업도 사랑한다. 어디를 가야할지, 또 어떻게 움직여야 가장 효율적인지, 그 경우 숙소는 어디쯤에서 가장 싸게 묵을 수 있는지까지! 여행의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찾아보며 일정을 계획하는 것은 나에겐 매우 재미있고, 설레는 일이다. 그런 나에게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A-Z 중 'F', Food. 먹방이 대..
- EPISODE 10 - 오사카 에어비앤비(Airbnb) 숙소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숙소" 화장실 청결도-가장 중요-, 관광지와의 거리, WiFi 제공, 조식 제공.. 등의 여러 가지 조건들을 따지다 보면 가격이 훅훅 올라가게 된다. 쥐꼬리만큼인 월급으로 연명하는 20대 초반 인턴 휴학생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한 숙박 비용... 게다가 여행 날짜가 주말을 끼고 있다보니 오사카의 주요 호스텔들은 대부분 풀방이었다. 그래..
- EPISODE 13 - 덴포잔(天保山), 아름다운 항구를 배경으로 관람차 타기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오사카 시내를 뚜벅뚜벅 걸으며 구경하다 배가 살짝 출출해질 때 쯤 오사카 주유패스에 포함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관람차를 탑승하기 위해 덴포잔(天保山) 지역으로 향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는 영국에 있는 런던 아이(London Eye)이다.- 어디를 가도 깨끗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 드는 일본 유명 관광지도..
- EPISODE 11 - 윙크의 나라 이탈리아 여행하기 전 '이탈리아에 간다'고 하면 다들 "이탈리아에 있으면서 남자들의 작업(?) 한 번 안 당해보면 여자가 아니래" 라고 말했다. 다행히도 여자여서(?).. 이태리 남자는 아니지만 이태리 남자 같이 생긴 *레바논 아저씨한테 고백도 받아보고 무엇보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윙크를 받았다. 여행의 시작점이자 첫 목적지였던 로마에서는 시작부터가 문화충격의 컬쳐쇼크였다. 물 사려고..
- EPISODE 16 - 난해한 예술의 가우디,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에 가면 누구나 빠진다는 안토니 가우디 관광객인 나는 누구나들처럼 바르셀로나에 갔고, 가우디를 만났다. 가우디와 그의 건축에 대해서 더 깊게 알기 위해 '가우디 투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건축에 그리 관심이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가난했기에, 주워들은 지식과 스마트폰 그리고 시각을 주축으로 한..
- EPISODE 04 - 시체스 카니발, 씐나는 게이 축제 (부제: 막차야 안녕...) Sitges Carnival 2015 시체스(Sitges)는 *바르셀로나의 근교 도시로 아름다운 바다와 하얗고 예쁜 집들, 그리고 게이 마을로 유명하다.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면 시체스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여행 전에는 시체스라는 도시를 알지도 못했고, 방문할 계획도 없었는데 바르셀로나 거리의 사람들을 통해 알게 됐다. 이 때 유독 거리에 평범치 않은..
- EPISODE 01 - 몽마르뜨르 언덕에서의 사랑 고백 2015년 2월 12일,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이 날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파리에 대한 호감도는 뚝..뚝.. 떨어지게 되는데..... 몽마르뜨르 언덕에서 바라보는 파리의 경치는 정~말 아름답다고 여행하기 전에도, 여행을 하면서도 들었다. 대체 얼마나 멋지길래, 궁금했지만 파리에서의 아름다운 마지막 추억을 위해 아껴두고 있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파리에서..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 춘천 바베큐 맛집 Garage BBQ (가라지 바베큐) *소양강 스카이워크부터 *구봉산 카페거리까지, 춘천 곳곳을 싸돌아다녔던 우리 삼남매의 하루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마지막까지 춘천스럽게 *닭갈비 섭취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점심에 먹었는데 왜 또 먹냐는 동생들의 투덜거림을 이기지 못했다. 그럼 너희들이 맛집을 알아보라 했더니 폭풍 검색을 시전, 최근에 인기가 좋다는 한 바..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 춘천에서 만난 산토리니 닭갈비, 막국수, 소양강까지 전통적인 춘천의 대표 주자들을 모두 섭렵한 우리는 춘천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를 찾아 떠났다. 큰 맘 먹고 택시를 잡은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에 위치한 곳 중 가장 예쁘다는 춘천 산토리니 카페! 카페와 레스토랑이 함께 운영 중인 춘천 산토리니 건물은 생각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산토리니하면 딱..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 소양강 댐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를 클리어 하고 원활한 소화를 위해 소양강 댐 정상으로 향했다. 뚜벅이인 우리 삼남매는 버스 안내 전광판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한참동안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후에야 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과 함께여서 작은 것 하나에도 빵빵 터지느라 지루한 줄 몰랐지만, 옛날에는 정말 도착 알림도 없이 답답해서 어찌 기다렸..
- 길고 굵은 추석연휴 가족나들이- 가을축제의 꽃! 정읍 구절초축제 꽃밭으로~ 기나긴 추석연휴를 맞아 오래간만에 만난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가을꽃이 만발한 정읍 옥정호구절초축제에 다녀왔다. 큰집이 위치한 전주에서 구절초축제가 열리는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까지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뚜벅이 여행자인 나에게 머나먼(?) 정읍에서 열리는 구절초축제는 생소했다. 시골에서 열리는..
Darney
그만 좀 싸돌아다녀 이것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