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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춘천 바베큐 맛집 Garage BBQ (가라지 바베큐)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춘천 바베큐 맛집 Garage BBQ (가라지 바베큐) *소양강 스카이워크부터 *구봉산 카페거리까지, 춘천 곳곳을 싸돌아다녔던 우리 삼남매의 하루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마지막까지 춘천스럽게 *닭갈비 섭취로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점심에 먹었는데 왜 또 먹냐는 동생들의 투덜거림을 이기지 못했다. 그럼 너희들이 맛집을 알아보라 했더니 폭풍 검색을 시전, 최근에 인기가 좋다는 한 바베큐 가게에 갈 것을 제안해왔다. 결제 의무를 지닌 나는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이번에도 2:1의 상황이 되어 어쩔 수 없이... 끌려가듯 춘천 시내에 위치한 바베큐 가게로 향했다. 지도는 우리를 아파트 골목 사이, 트렌디한 느낌의 가게들이 늘어선 곳으로 인도했다. 전주에 있는 남부시장 청년몰과 비..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춘천에서 만난 산토리니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 춘천에서 만난 산토리니 닭갈비, 막국수, 소양강까지 전통적인 춘천의 대표 주자들을 모두 섭렵한 우리는 춘천의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를 찾아 떠났다. 큰 맘 먹고 택시를 잡은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에 위치한 곳 중 가장 예쁘다는 춘천 산토리니 카페! 카페와 레스토랑이 함께 운영 중인 춘천 산토리니 건물은 생각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산토리니하면 딱 떠오르는 파랑파랑한 느낌이 아닌, 주황색 지붕 덮힌 유럽 스타일의 건물이어서 처음에는 잘 찾아온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카페 이름이 커다랗게 쓰여 있어서 방황하지는 않았지만, 바깥 건물도 이름에 맞게 파랑파랑 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산토리니 간접 체험을 기대하며 주황 지붕 건물에 들..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소양강 댐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소양강 댐 *춘천의 명물 닭갈비와 막국수를 클리어 하고 원활한 소화를 위해 소양강 댐 정상으로 향했다. 뚜벅이인 우리 삼남매는 버스 안내 전광판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한참동안 기다림의 시간을 보낸 후에야 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과 함께여서 작은 것 하나에도 빵빵 터지느라 지루한 줄 몰랐지만, 옛날에는 정말 도착 알림도 없이 답답해서 어찌 기다렸을까 싶다. 소양강 댐 정상 정류장에 내리니 먼저 넓은 광장과 그 중심에 서있는 탑이 보였다. 그리고 그 뒤에는.. 기대보다 훨씬 멋진 풍경이! 시원하게 탁 트인 시야는 뜨겁고 습한 여름 날씨를 잊게 만들었다. 날씨가 쨍했으면 더 멋졌을텐데. 하늘이 청명한 가을에 오면 알록달록하니 더 예쁠 것 같다. 물론..가을축제의 꽃, 정읍 구절초축제 꽃밭으로~
- 길고 굵은 추석연휴 가족나들이- 가을축제의 꽃! 정읍 구절초축제 꽃밭으로~ 기나긴 추석연휴를 맞아 오래간만에 만난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가을꽃이 만발한 정읍 옥정호구절초축제에 다녀왔다. 큰집이 위치한 전주에서 구절초축제가 열리는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까지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뚜벅이 여행자인 나에게 머나먼(?) 정읍에서 열리는 구절초축제는 생소했다. 시골에서 열리는 작은 꽃축제 정도로만 생각했거늘.. 알고보니 나만 모르는 아주 유명한 축제였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벌써 12회를 맞아 역사가 깊은데다 대한민국 가을축제 베스트 5위 안에 든다고. 그래서인지 우리가 축제장을 찾은 이른 점심시간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차들로 입구가 북적북적했다. 주차장에 들어가는데만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춘천하면 닭갈비!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 춘천하면 닭갈비!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한 바퀴 슥 돌고나서, 굶주린 동생들을 이끌고 춘천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춘천 하면 닭갈비, 닭갈비 하면 춘천!"이라는 말처럼 곳곳에 정말 많은 닭갈비집들이 있었다. 당장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뭐라도 주워먹고 싶을 정도로 배가 고팠지만, 동생들을 데리고 멀리까지 왔으니 이왕이면 서울에서는 못 먹는 맛있는 닭갈비를 먹어보고 싶었다. 오랜 검색 끝에 춘천에서도 손꼽히는 닭갈비 맛집 중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으로 결!정! 우리의 선택을 받은 "항아리닭갈비막국수"까지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약 20여 분을 달려가야 했다. 꽤 먼 거리였지만 어차피 다음 목적지인 소양강 댐 정상 가는 길이라 나쁘지..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소양강 스카이워크
- 알수록 매력적인 신비한 춘천여행 - 소양강 스카이워크 후덥지근한 8월의 어느 주말, 각자의 일로 바쁜 사촌동생들과 겨우 시간을 맞춰 춘천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춘천여행은 늦은 아침 용산역에서 ITX 청춘열차에 탑승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급하게 예매하는 바람에 ITX 청춘열차의 자랑(?)인 2층석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기차 여행 분위기를 내기에는 충분했다. 마주보고 앉아서 싸온 간식을 나눠먹고, 도시와 멀어지는 바깥 풍경과 차내 복도를 지나다니는 추억의 간식차를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춘천역에 도착! '춘천에 도착하면 서울과는 다른 맑은 공기와 푸른 냄새가 반겨주겠지' 하는 기대와는 달리.. 덥고 습한 공기와 회색빛의 우중충한 날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리자마자 에어컨 빵빵하던 기차 안이 그리워지..갑작스레 찾아온 여름 갑작스레 찾은 바다, 격포
- 짧고 굵은 4월의 마지막 주말 - 갑작스레 찾아온 여름 갑작스레 찾은 바다, 격포 하얗게 불태운 몇 주 간의 중간고사가 끝난 4월의 마지막 주말. 1년이 넘도록 보지 못한 집안 어른들께 잘 다녀왔다는 인사를 드리러 전주로 향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내내 이어진 시험에 정신도, 체력도 너덜너덜해져 먹방의 성지인 전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도 정신은 그저 멍하기만 했다. 머릿 속에는 그저 어른들께 인사 드리고, 비싸고 맛난거 배부르게 얻어 먹고서 얼른 집에 다시 올라와 침대에 누워있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KTX를 타고 저녁 느즈막히 도착해 오랜만에 만난 숙모, 삼촌님 그리고 사촌동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못 보던 사이 생긴 새 식구 봄이-강아지, 아기 토이푸들-와도 아주 격렬한 인사를 나누었다..새해 첫 일출여행 후기 (번외)
- 짧고 굵은 일출 여행 -새해 첫 일출여행 후기 (번외) 나의 첫, 그리고 새해 첫 일출여행은 '아주' 운 좋게 이벤트에 당첨되면서 시작되었다.여느 때와 같이 다른 블로그 글을 구경하다가 발견한 *"아주 다이렉트하게 새해로!" 갈 태양원정대를 모집한다는 글! 2016년에 새해 일출여행을 가야만 하는 이유를 구구절절 썼더니 뙇!하고 *당첨됐다.그리하여 2015년 12월 31일, 반차 아닌 반차를 내고 늦은 저녁 무박 2일 일출여행을 위해 아주캐피탈 본사로 향했다. 문자로 받은 주소를 따라 복잡복잡한 강남역에서 내려 도착한 아주캐피탈 건물은 생각보다 엄청 컸다.맨날 쪼그만 6층짜리 건물로 출근하다가 강남에 오니 어질어질... 집결시간은 오후 10시였는데 놀러갈 생각에 신이 나서 한참 일찍 도착했다.사람도 ..낙산해변에서 병신년 첫 일출을
- 짧고 굵은 일출 여행 - 낙산해변에서 병신년 첫 일출을 어김없이 새해가 밝았다. 벌써 24번째 맞이하는 새해지만 2016년, 병신년 올 해는 나에게 아주 남다르다. 원숭이띠인 나를 위한 원숭이의 해이기도 하고 또 낯선 땅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될 해이기도 하고 특별한 새해 첫 날을 보낸 해이기도 하고! 이 전에 맞은 23번의 새해는 '새해'가 뭔지도 몰랐거나, 학생 신분으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냈거나,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거나. 여태껏 정말 무의미하게만 보냈는데 올해 2016년은 1월 1일의 첫 해를 보면서 보냈다. 2016년 시작부터 정말정말 운이 좋게도 *해돋이 여행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 호주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할 한 해이니 의미있게 시작하고 싶다는 사연으로 이벤트에 참여했는데 높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