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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여행 D+4: 페리 타고 비 내리는 시드니 한 바퀴
[호주 워킹홀리데이 마무리: 시드니 여행 D+4] 페리 타고 비 내리는 시드니 한 바퀴 시드니 여행을 앞두고 우리는 시드니 대표 3개 관광지 입장권과 Hop On Hop Off 페리 탑승권(Sydney Harbour Hop On Hop Off Ferry Pass)을 포함한 티켓을 미리 구입해놓았다. -[참고] 시드니 동물원/수족관/타워 아이/맨리 수족관/마담 투소 5개 관광지 중 3개 입장권과 2 Days Sydney Harbour Hop On Hop Off Ferry(Captain Cook Cruises) 포함 $85 (한화 약 75,000원. *Experience OZ 이용- 시드니 여행 4일 차, 드디어 아껴두었던 페리 탑승권을 사용해 시드니 곳곳을 구경하기로 했다. 페리로 갈 수 있는 곳은 관광객..시드니 여행 D+3: 맛있는 바다 냄새 가득한 시드니 피쉬 마켓(Sydney Fish Market)
[호주 워킹홀리데이 마무리: 시드니 여행 D+3]맛있는 바다 냄새 가득한 시드니 피쉬 마켓(Sydney Fish Market) 넓디 넓은 *시드니 수족관(SEA LIFE Sydney Aquarium) 구경을 마치고 나왔을 땐, 꾸리꾸리하던 회색 하늘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푸른색으로 바뀌어있었다. 호주의 상징인 청명한 하늘 아래, 호주를 대표하는 도시 시드니 한복판에서 우리는... 배가 고팠다. 아침 9시 반. 수족관 문이 열자마자 입장해 다시 밖으로 나온 때는 4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 1시 즈음. 수족관을 나와 주변 레스토랑으로부터 퍼져 나오는 향기로운 음식 냄새를 맡고, 도란도란 모여 맛있게 점심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니 꼬르륵 하던 배꼽시계가 더욱 우렁차게 울려대기 시작했다. 위장을 뒤흔드는..시드니 여행 D+2: 눈부신 푸른빛의 호주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투어
[호주 워킹홀리데이 마무리: 시드니 여행 D+2] 눈부신 푸른빛의 호주 블루마운틴(Blue Mountain) 투어 시드니(Sydney)에 도착한 *첫 날에는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나와 시티 구경을 하며 보냈다. 분명 같은 호주인데도 브리즈번(Brisbane)과는 분위기가 굉장히 달랐다. 호주를 대표하는 큰 도시인만큼 복잡할 것이라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복잡함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은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3박 4일 뿐. 왠지 시드니 여행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다음 날, 본격적인 시드니 여행이 시작되는 2일차 아침 해가 두둥실 떠올랐다. 우리는 해가 막 떠오른 이른 시간부터 부랴..E065_밤 낚시와 해파리떼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EPISODE 065-밤 낚시와 해파리떼 *버섯농장의 휴일을 맞아 모처럼 *빨빨이를 끌고 스탠소프(Stanthorpe)를 벗어났다. 목적지는 브리즈번(Brisbane) 근교 작은 섬, *브라이비 아일랜드(Bribie Island)! 자동차로 몇 십 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이라기에 우리는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푸르른 제주도를 상상하며 브리즈번을 향해 달렸다. 브리즈번에 도착한 시간은 늦은 저녁. 고된 농장일을 마친 뒤 집에서 샤워까지 하고 나오느라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늦어졌다.. 목적지인 브라이비 아일랜드에 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일단은 브라이비 아일랜드와 가까운 곳이면서 맛있는 *피쉬 앤 칩스(Fish n' Chips)가 있는(!) *레드 클리프(Red Cliffe)에서..E063_걸어서 무인도까지, Wellington Point(웰링턴 포인트)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63- 걸어서 무인도까지, Wellington Point(웰링턴 포인트) 브리즈번(Brisbane) 근교 여행지 중 최고를 꼽으라면 아마 이곳이 아닐까.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바다가 갈라지면 아무도 없는 작은 섬까지 걸어 닿을 수 있는 이색적인 해변 마을 Wellington Point(웰링턴 포인트)! 여태 가보았던 *Redcliffe(레드클리프), *Shorncliffe(숀클리프), *Nudgee Beach(넛지 해변), *Gold Coast(골드코스트) 등 많은 브리즈번 근교 해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바로 이 곳, 웰링턴 포인트다. 간만에 일찍 일어나 침대 위에 늘어진 남자친구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익숙한 브리즈번 Central(센트럴) 역에..E060_스탠소프에서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썰어보자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EPISODE 060-스탠소프에서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썰어보자 2017년 1월, 하루하루 *버섯 노동으로 가득 찬 평범한 날들이 이어지던 중.. 특별할 것 없는 특별한 날이 찾아왔다. 처음이면서,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남자친구의 생일! 1년에 한 번 뿐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우리는 스탠소프(Stanthorpe)에 흔하지 않은 스테이크 집을 찾았다. 고속도로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해있어 이곳에 머무르는 워홀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테이크 하우스였다. 눈길을 확 끄는 빨간 벽돌이 인상적인 Aussie Beef Steak House. 모텔과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 중인 곳으로 브리즈번에서 스탠소프까지 와 본 사람이라면 한 번 쯤 지나친 기억이 있을 것이다. 모두가 다들 '지나..E051_칙칙!폭폭! 호그와트행 증기기관차 여행
[호주 스탠소프 워킹홀리데이]-EPISODE 051-칙칙!폭폭! 호그와트행 증기기관차 여행 우리가 *농장일을 하며 머물고 있는 스탠소프(Stanthorpe) 곳곳에는 오래된 기찻길이 놓여져있다. 타운에서도, 조금 떨어진 곳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기찻길. 이 위를 달리는 기차가 있다는 이야기는 귓동냥으로 들었지만 4개월 이상을 머무는 동안 단 한 번도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 운 좋게도 나는 그런 기차에, 스탠소프 역사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만 같았던 그 기차에! 탑승해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 어느 날 -언제부턴가- 스탠소프 세트메뉴처럼 붙어다니는 친구가 한껏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왔다. '신기한 기차랑 같이 달렸다!!' 하는 말에 무슨 헛소리인가 했는데 카톡으로 배달된 동영상을 보고 '오..E044_브리즈번 주변 가성비 좋은 여행지 Stradbroke Island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44- 브리즈번 주변 가성비 좋은 여행지 Stradbroke Island 때때로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던 6월의 어느날, Stradbroke Island(스트라드브로크 섬)에 다녀왔다.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는 이곳, Stradbroke Island. 나와 남자친구는 운좋게도 함께 사는 콜롬비아 커플 친구들로부터 이곳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함께 수다를 떨던 어느 저녁에 콜롬비아 친구들은 본인들이 여행해본 곳들 중 가장 가성비 좋은 곳이라며 쌍따봉을 들이밀며 이곳을 추천해주었고, 그렇게 그 주의 주말 여행지는 이곳, Stradbroke Island로 결정되었다. 냄새꼬로의 진화를 앞둔 뚜벅초 커플은 아침 일찍 Cleveland(클리..E043_바이런 베이(Byron Bay) 피쉬 앤 칩스 맛집, Fish Mongers
[호주 스탠소프 워킹홀리데이] -EPISODE 043- 바이런 베이(Byron Bay) 피쉬 앤 칩스 맛집, Fish Mongers 누군가 나에게 호주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무어냐 묻는다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피쉬 앤 칩스(Fish and Chips)!!'라고 외칠 것이다. *레드클리프(Red Cliffe)의 어느 맛집에서 피쉬 앤 칩스의 참맛에 홀딱 빠진 그 날 이후, 외식을 할 때면 가장 먼저 메뉴판에서 피쉬 앤 칩스를 찾곤한다. 생각없이 *바이런 베이(Byron Bay)에 떨궈진 이 날 저녁 메뉴도 피쉬 앤 칩스였다. 일단 산 꼭대기의 스탠소프에서 한참을 달려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야만 했고, 그냥 내가 먹고 싶으니 먹어야만 했다. 그리하여 찾은 바이런 베이 어느 골목의 피쉬 앤 칩스..E015_호주 피쉬 앤 칩스 맛집, Yabbey Road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15- 호주 피쉬 앤 칩스 맛집, Yabbey Road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맛집'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은 가게를 찾았다. 얼마 전 주말 놀러갔던 *레드클리프(Redcliffe)에서! 구글이 알려주는대로 별 기대 없이 방문한 곳인데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홀딱 반해서 왔다..♥ 호주에서 처음 발견한, 내가 홀딱 반한 이 맛집은 브리즈번 북쪽, 레드클리프 지역에 있는 피쉬 앤 칩스 가게 'Yabbey Road'라는 곳이다. 비틀즈의 음반 중 하나인 Abbey Road(애비 로드)가 생각나는 가게 이름, Yabbey Road. 왠지 맛있다의 'Yummy'와 Abbey Road를 합친 이름일 것이라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야비 로드' 정도로 읽힐 것 ..E014_해리포터가 아닌 레드클리프(Redcliffe)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14- 해리포터가 아닌 레드클리프(Redcliffe) 1992년 생인 나에게 '레드클리프'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의 이름으로 익숙하다. 해리포터의 첫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나를 비롯한 전국의 초딩들에게 재미와 함께 충격을 안겨준 영화였다. 초등학교가 아닌 마법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이라니! 우리들에게 해리포터는 점심시간마다 '해리포터 놀이'를 할 정도로, 학교의 작은 도서관에 해리포터 책이 꽂혀있는 날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아마 내 또래의 사람들 중에 해리포터를, 그리고 영화에서 해리포터 역을 맡은 다니엘 레드클리프(Daniel Radcliffe)를 모르는 사람을 없을거다. 어쨌든 어렸을 때부터 해리포터 주인공..E011_호주 피쉬 앤 칩스. 반찬에서 메인이 된 물고기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EPISODE 011-호주 피쉬 앤 칩스. 반찬에서 메인이 된 물고기 대표적인 영국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피쉬 앤 칩스(Fish and Chips). 영연방 국가여서 그런지 호주에서도 피쉬 앤 칩스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수요외식회에서는 영국보다 호주에서 먹는 피쉬 앤 칩스가 더 맛있다고 했다. 대체 영국음식은 왜...- 물고기는 고등어, 갈치, 삼치 등으로 대표되는 생선구이로 밥 반찬으로나 먹어봤지 메인 요리로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게다가 밥이 아닌 감자튀김과 함께라니! 햄버거 친구 감자튀김, 밥 친구 생선의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릴 것 같은, 익숙한 재료들의 이국적인 만남에 기대가 됐다. 피쉬 앤 칩스를 먹어보겠다고 구글에 검색했더니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