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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036_골드코스트 1박2일 5/걸어서 골드코스트 정복!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EPISODE 036-골드코스트 1박2일 5걸어서 골드코스트 정복! 나의 여행은 언제나 불편하고 힘들다. 이번에는 예외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호텔 같은 *골드코스트 에어비앤비(Airbnb)에서 하루를 보내며 '이번 여행의 컨셉은 휴식이다!'를 외쳤지만 휴식과는 정반대인 개고생을 경험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골드코스트에서의 둘째날, 우리는 아침부터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를 배회하고 있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넘쳐난다는 골드코스트의 최대 관광지지만 지난번 포스트에 언급했듯 나에게는 그냥 호주의 '명동' 같았다. 사람-특히 중국인. 서퍼스 파라다이스의 절반은 중국인 소유라는 소문도 있다.- 많고, 정신 없고, 먹거리가 많다고는 하는데..E035_골드코스트 1박2일 4/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EPISODE 035-골드코스트 1박2일 4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골드코스트의 중심지인 서퍼스 파라다이스(Surfers Paradise). 이 근처에 위치한 *에어비앤비(Airbnb) 숙소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여유롭게 관광을 즐겼다. 첫째날 먼저 들렀던 *트위드 헤드(Tweed Heads)와는 달리 전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한 곳이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 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에 자리를 잡고있던 맥도날드와 그 앞에 귀여운 코알라 조형물. 같이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어디에선가 중국 아줌마, 아저씨 무리가 우와아아- 하고 달려드는 바람에 코알라를 빼앗겼다. 마침 일요일 저녁이어서 길을 따라 시장이 열리고 있었다. 매주 수요일, 금요일..E032_골드코스트 1박2일 1/QLD와 NSW의 중간 동네 트위드 헤드(Tweed Heads)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EPISODE 032-골드코스트 1박2일 1QLD와 NSW의 중간 동네 트위드 헤드(Tweed Heads) 지금으로부터 한참 전, 파릇파릇한 워홀 새내기 시절에 다녀왔던 골드코스트 여행. 벌써 4개월도 더 전인 5월 1일부터 2일까지 근로자의 날 휴일을 이용해 다녀온 여행이었는데 뒤늦게 글을 남기게 됐다. 어느 날 카메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만지작거리다 파일 저장 방식을 'RAW 파일'로 바꿔봤는데 그게 하필 이 때. 찍을 때는 몰랐는데 다녀와서 보니 용량은 더럽게 무겁고, 특정 프로그램 없이는 컴퓨터에서 열어보지도 못하는 형태의 사진들이 수두룩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이 때의 추억들.. 용량은 역..E029_뚜벅뚜벅 걷기 좋은 브리즈번 근교 숀클리프(Shorncliffe)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29- 뚜벅뚜벅 걷기 좋은 브리즈번 근교 숀클리프(Shorncliffe) 전혀 겨울같지 않은 따뜻한 브리즈번의 한 겨울날. -때는 2016년 7월 19일로 *잉햄(Ingham) 사건이 일어나기 한참 전- 노동에 지친 남자친구를 이끌고 주말 나들이를 또 다녀왔다. 브리즈번 북쪽에 있는 *레드클리프(Redcliffe)와 이름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비슷한 숀클리프(Shorncliffe)로! 피곤에 쩔은 남자친구를 배려해 느즈막히 일어나 여유롭게 아점-Brunch-을 먹고 집을 나왔다. 레드클리프는 기차도 타고 버스도 타야해서 가는 길부터 체력소모가 컸는데 숀클리프까지는 기차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여태 다녔던 브리즈번 근교 여행지 중에서 가장 가깝고..E028_헤매고 헤매다 Nudgee Beach(넛지 해변)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28- 헤매고 헤매다 Nudgee Beach(넛지 해변) 아무 일 없는 화요일. 기분전환 겸 바다를 보러 다녀왔다. 남자친구도 쉬는 날이었기에 오래간만에 자전거를 빌려 바다까지 달려볼까! 했었지만 예약을 먼저 했어야했다. 늦었다. 시내에 널리고 널린게 자전거(City cycle, 일명 립톤 자전거)지만 하루종일 타고 다니기엔 비용이 꽤 비쌌다. -3시간 이상 타게되면 약 40달러인 City cycle. 참고로 개인 자전거 대여소에서 9시부터 문 닫을 때까지 빌리는 비용이 35달러다.- 아쉽지만 다음주로 미루고 그냥 언제나처럼 기차랑 버스 타고 가까운 바다에 다녀오기로 했다. *잉햄 해고로 상처 받은 멘탈이 어느 정도 복구는 되었지만 완벽하진 않았기에 탁 트..E018_골드코스트에서 발견한 천공의 성 라퓨타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18- 골드코스트에서 발견한 천공의 성 라퓨타 천공의 성 라퓨타(天空の城 ラピュタ)는 1986년에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중 하나로 제목 그대로 하늘 위에 떠있는 성, 라퓨타에 대한 이야기다. 하울이 사는 곳이 삐그덕삐그덕 움직이는 성이라면 라퓨타는 떠다니는 성인 정도? -한국말로는 부유도라고 불린다.- '라퓨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위 그림과 같다. 뭉실뭉실한 구름들 사이에 가려진 하늘 위 거대한 성의 모습. 얼마 전 안작데이에 골드코스트의 Burleigh 지역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이 라퓨타가 생각나는 곳을 발견했다. 어렸을 적 영화를 보며 상상했던 바로 그 모습에 아르키메데스가 '유레카!'를 외친 것처럼 나와 남자친구는 '라퓨타!'를..E017_골드코스트의 숨겨진 명소, Burleigh Heads
[호주 브리즈번 워킹홀리데이] -EPISODE 017- 골드코스트의 숨겨진 명소, Burleigh Heads 모처럼 남자친구와 동시에 휴일을 갖게 된 지난 4월 25일 안작데이-Anzac Day, 호주의 국경일. 한국의 현충일과 비슷한 의미를 갖고있는 날로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기리는 날이다.-, 골드코스트에 다녀왔다. 지난 3월 초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고 골드코스트를 통해 호주로 입국했지만 브리즈번으로 바로 넘어오느라 아주 잠깐 바다 구경하고 짠내 맡은게 전부였다. 아주 짧은 시간 머물렀음에도 그 아름다움에 홀딱 반해 다시 제대로 즐기러 갈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약 두 달만에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골드코스트는 엄~청 넓다. 저 넓은 바다를 하루만에 다 돌아볼 ..